05.27
주요뉴스
뉴스홈 > 보안/해킹
[인터뷰]한국카스퍼스키랩 이창규 대표“안티바이러스 SMB시장 섭렵 중…내년 40억원 목표”

▲ 한국카스퍼스키랩 이창규 대표





러시아 안티바이러스(AV) 1위 업체인 카스퍼스키랩은 2005년 11월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제품의 현지화 작업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한국카스퍼스키랩은, 고성능의 '카스퍼스키 안티바이러스 6.0'을 앞세워 국내 AV시장에서 세를 넓혀 가고 있다. 한국카스퍼스키랩 이창규 대표는 "지난 1년간 확보한 300여개의 레퍼런스 가운데 50%이상이 안철수연구소, 20~30%가 시만텍의 제품을 사용하다 넘어 온 고객들"이라며 "바이러스 검사‧치료를 위한 40만개 DB, 일일 평균 18회 바이러스 업데이트 등에 있어 경쟁사 보다 앞서기 때문에 '카스퍼스키가 더 잘 잡는다'는 시장 극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카스퍼스키랩의 백신 사업을 하게 된 배경은.
한국카스퍼스키랩 이전에 하우리, 안철수연구소에서 백신 제품의 영업을 담당했다.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이창훈 이사와는 친 형제 관계로 하우리에서 같이 재직했었다. 이 이사가 하우리 재팬에서 근무했을 당시 카스퍼스키랩 재팬의 관계자을 만나 처음 카스퍼스키랩의 국내 사업에 대한 제의를 받았고, 이게 계기가 돼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국내 AV시장은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등 국내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산 업체들이 열세인데, 국내 업체 및 제품 대비 카스퍼스키랩의 시장 경쟁력이 있다면.
국내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대부분 국내 업체들의 경우 개인, 기업용 모두 1년 마다 갱신이 필요한 라이선스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데, 카스퍼스키랩은 개인 사용자들에게 2년마다 라이선스를 갱신토록 하고 있다. 카스퍼스키 사용자들은 국내 제품 1년 사용료로 2년간 카스퍼스키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못 잡는 게 하우리의 경우 100건이라면 카스퍼스키랩의 경우 2~3건에 불과하다. 바이러스 업데이트 또한 안철수연구소의 경우 일일 평균 5회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카스퍼스키랩은 24시간 바이러스를 분석해 1시간에 한 번씩, 일일 평균 18회 바이러스 업데이트를 한다. 이 밖에도 국내 업체들은 바이러스 검사‧치료를 위한 15만개 DB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카스퍼스키랩은 이 보다 3배정도 많은 40만개 DB를 보유하고 있으며 압축파일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시 해제 기술이 필요한데 이 부분의 기술 역시 국내 업체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

카스퍼스키랩 제품이 시장에서 '바이러스는 잘 잡긴 하나, 제품이 무겁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국내 제품과 카스퍼스키 제품은 마스크와 방독면에 비유할 수 있다. 바이러스 검사‧치료를 위한 DB만 보더라도 3배정도 차이가 난다. 국내 제품들이 1분 걸리고, 카스퍼스키는 3분 정도 걸리는 것은 당연한데 사용자들은 '무겁다', '속도가 느리다'고만 얘기한다. 바이러스를 제대로 잡을 것인가, 아니면 빠른 속도로 적당히 잡을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사용자들의 몫이라 생각한다.

국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이 있나.
경쟁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들 가운데 교체 시기가 된 고객들을 일일이 찾아가 제품을 테스트 해보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 사용자들이 제품을 써본 후, '바이러스 검출' 효과를 직접 눈으로 보고 카스퍼스키를 선택하고 있다.
SMB시장이 카스퍼스키랩의 국내 시장 주 무대이다. 브랜드 인지도가 아직 높지 않아 대기업 및 그룹사를 진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브랜드를 덜 따지고 의사결정이 빠른 PC 1000대 미만의 SMB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SMB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 중견, 대기업 시장으로 입지를 넓혀 나갈 예정이며 전체 AV시장 규모(약650~700억원) 가운데 내년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앞으로 한국카스퍼스키의 구체적인 사업 전략 및 계획은.
객관적 기관에서 시행하는 AV 제품 테스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신종 바이러스에 대비한 1시간 바이러스 업데이트 체제를 고수해 제품 자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서울, 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25개 파트너(대리점)사를 통해 영업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국내 지사의 12명의 직원들 가운데 60%가 기술 인력인데, 앞으로 제품의 설치, 지원 및 장애지원, 바이러스 샘플 수집을 위한 기술지원 및 영업 인력을 더 충원할 예정이다.
인기기사 순위
(우)08503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81 (가산 W CENTER) 1713~1715호
TEL : 02-2039-6160  FAX : 02-2039-6163  사업자등록번호:106-86-40304
개인정보/청소년보호책임자:김선오  등록번호:서울 아 00418  등록일자:2007.08  발행인:김용석  편집인:김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