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옵스’ 환경 구축 및 6가지 클라우드 선택 가능해 높이 평가

▲ 베스핀글로벌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MSP’ 부문에 ‘리더’로 등재됐다.

[아이티데일리]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한국 기업 최초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퍼블릭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 부문’에 ‘리더(Leaders)’로 6일 등재됐다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측은 이번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MSP 부문 ‘리더’ 등재가 한국 기업 중 최초이며, 동아시아 기업으로는 4년 연속 등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트너에서 매년 발간하는 매직 쿼드런트 100여개 분야에서 한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 ‘리더’ 그룹에 들어간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핀글로벌은 2017년에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니치 플레이어(Niche Players)’에 처음 진입한 이후, 2019년에는 ‘챌린저(Challengers)’에 진입했다. 이후 1년 만에 실행능력과 비전의 완성도가 가장 높은 그룹인 ‘리더’에 등재됐다.

‘리더’에 등재된 10개 기업 중 6개 기업은 액센츄어, 딜로이트 등 수십 만 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컨설팅 및 SI 기업들이다. 직원 수 1,000명 이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베스핀글로벌이 ‘리더’ 그룹에 등재됐다. 베스핀글로벌은 한국에 본사를 뒀지만, 한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가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가트너에 인정받았다.

또한, 가트너는 베스핀글로벌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해 알리바바, 화웨이, 텐센트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데브옵스(DevOps) 환경 구축을 위한 툴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의 자동화 기능도 높이 평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트너에서 매년 발행하는 보고서 중 하나인 매직 쿼드런트는 ‘실행 능력(Ability to Execute)’과 ‘비전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에 따라 해당 기술 분야의 기업을 ▲니치 플레이어 ▲비저너리 ▲챌린저 ▲리더 등 사분면 형태로 테이블에 나타낸 것이다. 매직 쿼드런트를 통해 해당 기술 분야의 기업들이 비전을 얼마나 잘 수행하고 있는지, 그리고 가트너 시장 전망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리더’ 그룹에 등재된 것은 기술력과 경험, 인적자원이 높은 수준”이라며, “국내기업들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 및 활용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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