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클라우드 인프라에 34조 4,320억 원 투자 예정

[아이티데일리]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 세계 21개 리전에서 63개의 가용영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부터 결제, 물류, 공급망 관리까지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70개 이상의 보안 및 규정을 준수해 인증 받은바 있다.

▲ 전 세계 IaaS 부문 점유율 및 아태지역 IaaS 부문 점유율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1위를, 전 세계 사업자들과의 IaaS 부문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위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차지했으며,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 그룹은 향후 3년간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인프라에 34조 4,320억 원(2,000억 위안)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주로 클라우드 운영체제, 서버, 칩, 네트워크를 포함한 핵심 기술 개발 집중할 예정이다.

장젠펑(Jeff Zhang)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회장은 “확장 가능하며, 탄탄하고 안전한 인프라로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생태계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발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글로벌 인프라와 네트워크 부문 강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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