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및 자체 솔루션과 ‘클로바 OCR’ 연동해 고객에 사업 제안·수행 가능

▲ NBP가 ‘클로바 OCR’의 14개의 파트너사를 선정했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에서 제공하는 OCR(광학 문자 인식) 상품의 영업력 확대를 위한 컴피턴시 파트너 선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OCR은 이미지 속 글자의 위치를 찾고 어떤 글자인지 자동으로 알아내는 기술이다. 주로 명함, 영수증, 신용카드, 계약서, 고지서 등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에서 유의미한 글자를 추출하고 정보화하는데 활용된다.

NBP가 선정한 ‘2020년 상반기 NCP OCR 컴피턴시 파트너’는 제안서 제출, 심층 과제 수행 및 인터뷰 과정을 거쳐 총 14개 회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파트너사는 ▲인사이저 ▲에이브레인 ▲엑스소프트 ▲태화이노베이션 ▲와들 ▲미니소프트 ▲DEX 컨설팅 ▲셀바스AI ▲리비 ▲디투알유 ▲타이호인스트 ▲펀진 ▲한국OCR ▲이즈파크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OCR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RPA 혹은 자체 솔루션과 연동해서 고객에게 사업을 제안하고 수행할 수 있는 도메인 특화 파트로 활약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 심화 교육을 이수한 후 금융, 공공, 의료, 제조, 물류, 법무 등 전문 산업별로 NCP의 OCR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하게 된다.

NBP는 ‘클로바 OCR’을 독보적인 기술을 다양한 산업 및 비즈니스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API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 및 보험사, 공공기관 등 서식을 수작업으로 처리해야하는 다양한 현장에서 OCR 서비스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상영 NBP 클라우드사업부 상무는 “NBP는 OCR 컴피턴시 파트너들과 함께 OCR 수요가 높은 금융, 공공, 의료 분야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엔터프라이즈 기업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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