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 기대, 군 단위로는 국내 최초

[아이티데일리] 강화군이 최근 와이디엔에스의 GRIP 라이트(GRIP Ligh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군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화군의 스마트 군정시스템은 개별 부서 및 시스템에 산재되어 있는 데이터를 연계 및 통합해 각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하는 시스템으로 군단위로서는 국내 최초로 알려지고 있다.

강화군의 군정시스템은 대형 디지털 현황판을 통해 군정지표, 주요 추진 사업현황, 재정, 민원, 재난, 환경, 물가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되며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파악하고 의사 결정자와 담당자가 신속하게 협업하고 정책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부상한 코로나19에 대응을 위한 의사결정 시스템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민의 불편 및 요구 사항을 파악할 수 있어서 강화군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화군은 데이터 기반 스마트 군정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각부서간의 유기적인 협력은 물론 문제발생시 간편하고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강화군민에 최적화된 정책개발은 물론 효율적이고 신속한 정책시행이 가능 함은 물론 특히 서울시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군내 코로나19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은 향후 더욱더 가깝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강화군이 도입한 GRIP 라이트는 현재 서울특별시를 비롯 정부 및 정부 투자기관에 적합한 GRIP 풀 버전을 기초 자치 단체인 서울시 각 구청 및 군단위용으로 사용자화한 버전이다. GRIP라이트는 GRIP 풀버전의 핵심 기능과 성능은 그대로 제공하면서도 규모가 작은 기초 단체 단체에 적합하게 패키지화된 플랫폼이다. 이미 서울 은평구청과 노원구청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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