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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상회의 ‘구글 미트’, AI 적용해 기능 대폭 확장

[아이티데일리] 화상회의 시스템을 제공하는 구글 미트(Google Meet)가 사용자 수의 급증에 대응해 타일 형태(일명 바둑판 모양)의 레이아웃을 제공하는 등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3일 보도했다.

구글 미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근무가 늘어나고 코로나 사태가 종식돼도 원격근무는 상당 기업에서 지속될 것으로 예상, 줌(Zoom)과 같은 타일형 레이아웃 화면을 제공하고 밤에 화상회의를 진행하는데 편하도록 낮은 조명 모드도 추가했다.

   
▲ 구글 미트(Google Meet)가 사용자 수의 급증에 대응해 타일 형태의 레이아웃을 제공하는 등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

또한 특정 창이나 전체 화면 대신 화면의 구석에 하나의 크롬 탭(Chrome tab)을 표시하는 기능도 포함시켰다. 구글 미트는 여기에 더해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주변의 소음을 소거해 주는 기능도 내장하기로 했다.

구글 G수트 책임자인 하비에르 솔테로는 로이터통신과 구글 미트의 다양한 기능 추가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구글 PR은 보통 직선적이지만 구글 미트의 기능 향상에 대해서는 베일에 쌓여 있었다. 구글 대변인은 이제 새로운 구글 미트 기능들은 실제 사용자들에게 출시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타일형 레이아웃을 통해 웹 사용자는 최대 16명의 참가자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과거에는 4명만이 화면에 출력됐다. 구글은 향후 더 많은 종류의 기기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규모가 큰 미팅 및 프리젠테이션에 적합한 레이아웃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화상회의 시스템은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모니터에서 자신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크롬 탭을 표시하는 것은 많은 사용자들에게 환영받는 새로운 기능이다. 사용자들은 이 탭을 통해 이전보다 더 높은 품질의 비디오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기능 개선에는 인공지능(AI) 기술도 접목됐다. 어둡고 조도가 낮은 장소에서 미팅을 할 경우 AI 기술을 이용해 영상을 밝게 한다. 이 기능은 모바일로 먼저 출시되며 앞으로 웹 사용자들에게도 출시될 예정이다.

소음 취소 기능도 그 자체는 간단하지만 기술적인 난이도는 대단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소음 삭제는 비행기나 잔디 깎는 기계처럼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리고 예측 가능할 경우에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나 구글 미트는 이 수준을 넘어섰다. 갑작스러운 개 짖는 소리나 시끄러운 기계식 키보드 입력 소리까지도 삭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언클루전’이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엔비디아 RTX 보이스’도 고급 그래픽 카드 사용자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이 기능을 제공하지만 구글 미트는 이 기능을 시스템 속에 내장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기능은 앞으로 G 수트 엔터프라이즈와 교육용 G 수트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들에게 웹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며 모바일 지원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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