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최근 발표된 ‘USB4’ 사양을 5G 및 IoT 디바이스 업계가 더욱 빠르게 채택할 수 있도록 고속 디지털 기술에 대한 초기 연구개발(R&D)을 통해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키사이트는 정확성과 높은 신호 충실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USB Implementers Forum(USB-IF)’의 차세대 USB4 사양을 적시에 발표하기 위해 활발히 작업해 왔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노트북, 데스크톱 컴퓨터, 태블릿, 디지털 카메라 등 폭넓은 제품에 ‘USB4’ 차세대 고속 디지털 표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디지털 간 통신을 위한 플러그 & 플레이 인터페이스인 USB4는 썬더볼트(Thunderbolt) 프로토콜 사양을 기준으로 하며 대역폭과 전력 및 데이터 전송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제프 라벤크라프트(Jeff Ravencraft) USB-IF 사장 겸 COO는 “USB-IF는 키사이트와 같은 회원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성능 USB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뢰성과 사용의 용이성 및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면서, “키사이트의 지원은 USB4 표준을 쉽게 채택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인증된 USB4 제품의 출시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콧 브라이든(Scott Bryden)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은 “USB4 사양 기반의 생태계를 지원하려는 키사이트의 노력은 유비쿼터스 USB 디지털 연결 표준의 채택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새로운 USB4 호환 디바이스의 개발과 구현, 배포를 가속화하는 비용 효과적인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을 통해 키사이트는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업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사이트는 USB4 표준을 채택하는 사례가 증가할 수 있도록 ▲폭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정확한 파형 표현을 제공하는 ‘키사이트 UXR’ 실시간 오실로스코프 ▲선형 및 비선형 디바이스 특성화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정확도를 제공하기 위해 생성된 신호를 사용해 네트워크 또는 디바이스 특성을 분석하는 키사이트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 ▲데이터 수신 시 시스템에 발생하는 에러를 식별(물리 계층 특성화와 검증 및 컴플라이언스 테스트에서 필수 기능)하는 고도의 통합형 비트 오류율 테스터(BERT) 등 폭넓은 고속 디지털 장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