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컨설팅 기관 통해 협약기업의 직무역량 분석…수요 기반의 훈련 과정 개발 추진

▲ 한국SW산업협회가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 사업’을 위한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가 국내 SW기업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국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는 16일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 사업 착수를 위한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사업’에 참여하는 22개 SW기업 대표 및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사업’은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직무분석 컨설팅을 실시해 훈련이 필요한 부문과 훈련수요가 높은 교육훈련 과정을 개설·제공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을 통해 ▲핵심직무 역량진단 ▲CDP설계 ▲훈련로드맵 등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수요 중심의 맞춤형 훈련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역량향상 훈련과 차별화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한국SW산업협회는 22개 협약기업의 사업·기술 분야에 대한 직무분석 및 기술수요 파악을 실시하고, SW역량진단 및 맞춤형 훈련로드맵 수립 등 체계적인 역량 향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컨설팅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정부지원금으로 지원된다.

컨설팅은 협회가 선정한 한국생산성본부컨소시엄이 담당한다. 한국생산성본부컨소시엄은 HR, 산업현장, 교육훈련 등 각 분야별 전문가 3인으로 컨설팅팀을 구성하고, 협약기업의 직무분석·역량진단 및 4차 산업 관련 최신기술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인사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훈련로드맵을 수립·제공한다.

서홍석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사업을 통해 SW 기술인력 확보와 인적자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SW 중소·중견기업의 인력운영에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협회는 회원사 및 SW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SW산업협회는 기업별 컨설팅 종료 후 기업수요에 맞춘 훈련과정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2020년 3분기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22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취업예정자와 재직자 훈련 분야에 대한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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