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파밍 사기로 인한 정보 탈취 예방 기대...11월 서비스 예정

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는 피싱/파밍 방지 서비스를 위해 소프트포럼의 '피싱프로'를 도입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농협은 전자금융거래 보안강화 솔루션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안티피싱 솔루션 도입을 위해 3개월 동안 BMT를 진행했다. 오는 11월 말쯤 피싱방지 서비스인 피싱프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농협 인터넷뱅킹 이용자들은 피싱프로를 농협 웹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기술적이고 지능적인 피싱, 파밍 사기를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협 인터넷뱅킹 사이트의 주소창이 녹색으로 보여지게 됨으로써, 다른 피싱 유도 사이트로 들어가 이용자들이 정보를 탈취 당하는 일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소프트포럼 보안소프트웨어사업부 이순형 상무는 "소프트포럼의 화이트리스트 등록 및 서비스형 방식이 국내 안티피싱 서비스의 표준으로 채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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