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5W TDP 및 8개 애드온 카드 갖춘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지원

▲ 슈퍼마이크로가 출시한 ‘쇼트뎁스 2U 울트라 슈퍼서버’

[아이티데일리] 슈퍼마이크로는 ‘쇼트뎁스(Short-depth) 2U 울트라 슈퍼서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신 업계에서 O-RAN 기반 솔루션과 같이 개방형 표준을 채택하는 추세가 늘어남에 따라 운영자는 인프라에 상용 제품(COTS, Commercial Off The Shelf) 서버를 사용하는 데에 더욱 더 관심을 갖게 됐다. 하지만 많은 기존 IT 서버 솔루션은 대역폭, 혼잡, 확장성 부족, 처리 지연 및 규정 준수와 개인 정보 보호 정책 문제를 포함한 데이터 보안과 무결성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슈퍼마이크로는 5G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산업 표준 서버를 공급해 에지에서 클라우드로 지능적이고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는 “데이터센터와 에지 인프라를 최신 산업 표준 서버 기술로 현대화하려는 회사가 늘어남에 따라 5G와 통신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시스템 당사의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쇼트뎁스 2U 울트라 슈퍼서버’는 향상된 기능, 빨라진 성능과 더욱 친환경적인 전력 효율성뿐만 아니라 NEBS 인증 및 중복 DC 또는 AC 전원 공급 장치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U 울트라 슈퍼서버’는 쇼트뎁스 2U 랙마운트 폼 팩터에 높은 RAS(안정성, 사용 가능성 및 서비스 가능성) 기능을 갖췄다. 각각 최대 205W TDP를 탑재한 2개의 새로운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특히 에지 마이크로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는 고성능 컴퓨팅과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2U 에지 서버’는 24개 슬롯에 최대 6TB의 DDR4 메모리를 지원하며, 유연한 네트워킹 구성을 위해 8개의 PCI-E 3.0 확장 슬롯도 갖추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측은 NEBS 3 인증을 획득한 22.6인치 팬 모듈과 편리한 프런트 핫 스왑 드라이브를 갖춘 ‘2U 에지 서버’가 데이터센터 및 에지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해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2U 울트라 슈퍼서버’는 높은 처리량, 단축된 지연 시간, 고대역폭 분야를 지원하는 고도로 맞춤 설정이 가능한 플랫폼인 인텔 FPGA 프로그래밍 가능 가속화 카드 N3000에 대한 지원도 제공한다. 이에 대해 슈퍼마이크로 측은 “통신 장비 제조업체(TEM),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 공급업체, 시스템 통합자 및 통신 업체가 5G 및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를 도입하는 속도를 높여 업계에 확장 가능한 고성능 솔루션을 가져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