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플랫폼 사업 확장 및 항바이러스 관련 신약 연구개발 박차

[아이티데일리] 투비소프트가 약 8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UI(사용자인터페이스)·UX(사용자경험) 플랫폼 사업 확장 및 항바이러스 관련 신약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0일 투비소프트는 애니팬비티에스를 대상으로 추진한 제3자배정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 애니팬비티에스가 최대주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애니팬비티에스는 510만 1,900주를 취득, 16.04%의 지분율로 최대주주가 됐다.

애니팬비티에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국내 데이터기술(DT) 전문기업 애니팬이 유증 참여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애니팬은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및 블록체인 기반 공장자동화(FA),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경영권 지배구조가 안정화된 만큼 올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UI 및 UX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항바이러스 관련 신약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면서, “애니팬과 블록체인 응용기술 관련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마스크 판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마스크 찾기’ 서비스 출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전문기업 유아이패스코리아와 협력해 ‘직원건강체크 자동화 로봇’ 서비스 무료 제공 등 코로나19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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