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5일까지 접수, 총 25개 팀 선발 예정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2020년 K-스타트업 정보보호 기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기술경쟁력 및 성장성을 갖춘 국내 정보보호 분야 스타트업이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초기창업기업과 성장기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 뒤 단계별 평가를 거쳐 모두 2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창업기업에게는 ▲정보보호 분야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법인 설립 등 사업화 컨설팅 ▲정보보호 제품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한 테스트랩 이용 ▲산업 및 기술트렌드 제공 등이 지원되며, 우수 3개 팀에는 개발 지원금 총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성장기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IR 자료 컨설팅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멘토링 ▲VC(벤처투자자) 대상 혁신 경연대회 및 투자상담회 ▲지식재산권 및 홍보물 제작 ▲정보보호 생태계 이해관계자와 스타트업 간 협업 네트워킹 기회 등이 지원된다.

이석래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국내 정보보호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및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ISA는 앞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정보보호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스타트업 정보보호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ISA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제출서류를 구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KISA는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지난 2017년 판교정보보호 클러스터를 개소한 뒤, 이를 중심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분석을 통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투자유치 170.59억 원, 수출액 819.5억 원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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