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SKB 컨소시움 및 KT 컨소시움 선정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이 미래 ICT 융합서비스 개발과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2020년 10기가(10Giga) 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의 최종 사업자를 선정, 10기가 서비스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미래 ICT 융합서비스 개발과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2020년 10기가(Giga) 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의 최종 사업자는 ‘SK브로드밴드 컨소시움’과 ‘KT 컨소시움’ 등 2개 사업자가 꼽혔다. 최종 선정된 2개의 컨소시움은 10기가 인터넷 인프라 확대 및 응용서비스 발굴, 국산 기술·장비의 개발 및 검증을 바탕으로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유발되는 근무환경 변화와 유·무선 콘텐츠 사용량 증가에 따라 10기가 인터넷 기반의 일반 가정(B2C), 기업용(B2B) 대상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솔루션을 발굴하고 개발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 융·복합 응용서비스 모델 발굴 및 상용화 지원 ▲5G와 10기가 인터넷 연계형 유·무선 통합 국산기술·장비 개발 ▲2019년까지 개발을 완료한 10기가 인터넷 국산장비를 기반으로 중소도시·군지역에 10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확충 등 정보격차 해소와 고품질 ICT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10기가 인터넷 사업의 정부예산 중 90% 이상은 중소기업의 구매·개발 비용으로 지원되며, 본 사업을 바탕으로 통신사업자는 450억 원 이상 자체 예산 투입으로 10기가 인터넷 인프라를 확충한다.

▲ 10기가 인터넷 통신사 및 장비업체 수요 공급 매칭

문용식 NIA 원장은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근무와 원격강의 등 가정에서의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10기가 인터넷과 같은 고품질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10기가 인터넷 기반의 국내 네트워크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융합서비스 발굴 및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NIA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및 10기가 인터넷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촉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체별 10기가 인터넷 핵심 국산기술·장비를 개발하고, 중소도시에 10기가 인터넷 개발장비 시험·검증을 통해 서비스 확대를 지원했다.

또한 광케이블과 랜선, 동축케이블 등 10기가 인터넷 국산기술·장비 개발로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구도심 등 전국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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