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흐름에 맞게 우리 사회 공헌의 척도 높일 수 있는 계기 마련

[아이티데일리] 최근 한국사회 전반에 사회공헌 운동을 촉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사회공헌포럼(회장 김정순)은 지난 6일 서울 평창동에서 ‘빅데이터분석에 의한 사회공헌 촉발 효과 및 함의’를 주제로 첫 포럼을 개최했다.

▲ 한국사회공헌포럼은 지난 6일 서울 평창동에서 ‘빅데이터분석에 의한 사회공헌 촉발 효과 및 함의’를 주제로 첫 포럼을 개최했다. 앞줄 가운데가 김정순 회장이다.

이날 포럼의 사회는 권상희 인터넷융합학회 회장(성균관대 교수)이 맡았으며 임경오 사회공헌포럼 상임이사(빅데이터뉴스 대표)가 '빅데이터에 의한 사회공헌촉발 현황'을, 이현숙 사회공헌포럼 상임이사(전 대전대 교수)가 '사회공헌 촉발 효과 및 함의'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김정순 한국사회공헌포럼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국사회공헌포럼은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정확한 데이터 분석으로 사회공헌 촉진 방안을 논의하며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는 곧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확장 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사회공헌 촉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포럼에서 제기되는 방안과 메시지가 앞으로 우리 사회에 공헌의 척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상희 성균관대 교수는 “빅데이터와 관련된 한국인터넷융합학회를 이끌고 있지만 빅데이터 분석으로 사회공헌을 촉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반갑다”며 "빅데이터 시대임이 실감 된다"고 말했다.

이현숙 사회공헌포럼 상임이사는 발제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빅데이터 분석이 ‘코로나19’ 방지 정책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유발했는가‘라는 연구문제에 대해 촉발과 참여라는 유의미한 결론이 도출됐다”며 “사회공헌 현상에 대한 키워드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이에 대한 추이를 나타내는데 빅데이터 분석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의성에 따라 이슈별 키워드 설정과 추이를 밝히고 그 필요에 따라 데이터가 분석과 기능은 다양하겠지만 사회공헌 촉매제로서 기능과 미디어의 보도와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만 아쉬운 것은 미디어 특성상 이슈 보도가 단기간에 집중되고 소멸 되는 점은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장영동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부회장은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 줘야 한다“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사회공헌 포럼은 코로나19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최소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정순 회장<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 △이정우 부회장<광고자율심의기구 기사형광고심의위원회 위원> △김희정 부회장<미디어앤스피치연구소 소장> △이현숙 상임이사<글로벌빅데이터 연구소 이사> △이주영 상임이사 <휴먼에이드연구소 이사> △임경오 상임이사 <빅데이터뉴스 대표> △강경숙 상임이사<원광대 교수> △경현희 상임이사<방심위 권익보호특별위원회 위원> △권상희<인터넷융합학회 회장> △김다솜<글로벌빅데이터연구 소장> △장영동<인플루언서 경제산업협회 부회장>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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