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간 무료 클라우드 제공, 실제 경험 바탕의 노하우 전수로 SaaS 사업자 부담 경감

[아이티데일리] 가비아는 폐기물 관리 솔루션 업체 메인테인과 SaaS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컨설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도는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에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IaaS) 또는 SW(SaaS)를 제공하려는 사업자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아야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aaS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을 준비하는 사업자에게 보안인증 취득 노하우와 인프라를 제공해 보다 많은 업체의 원활한 SaaS 보안인증 획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비아 측은 국내 세 번째로 IaaS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경험과, 국내 최초로 SaaS 클라우드 간편 보안인증을 획득한 메인테인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가비아는 SaaS 보안인증 컨설팅을 신청한 사업자에게 3개월간 무료로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심사 통과가 불확실한 상태인 심사 기간 3개월간 IaaS 보안인증을 받은 클라우드를 무상 제공해 SaaS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앞서 메인테인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SaaS 간편 보안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메인테인은 SaaS 보안인증을 준비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특수성을 고려한 내부 정책 세팅부터 DB 관리, 세부적인 보안 정책 마련 등 당사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가비아 관계자는 “SW 사업자에게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의 점검 항목은 대응하기 까다로운 요소가 많은데, 겉핥기식의 컨설팅이 아니라 직접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의 취득 노하우를 제공할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SaaS 보안인증 준비 사업자는 최대 3개월간 무상 제공하는 G클라우드를 활용해 SaaS 보안인증 취득 과정의 부담을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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