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8월까지 840시간 학습 기회 제공…회원사 활용한 취업 연계도 지원

[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는 지난 1일 송파구 소재 협회 교육장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수행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채용예정자 양성과정이다. 전체 210여 명의 지원자 중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학습 의지와 취업 목표가 뚜렷한 71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4월부터 8월까지 840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초 프로그래밍 ▲실무심화 ▲기업 수요 맞춤 프로젝트 ▲직업기초능력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빅데이터 분야의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 인지 시스템 개발자 양성과정’은 ▲데이터탐색/전처리/시각화 ▲머신러닝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 개발환경 구축 및 적용 ▲AI기반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이용한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및 인지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 분야의 ‘지능형 사물인식 AI 서비스 개발자 양성과정’은 ▲AI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스프링 프레임워크 개발 ▲AI 보드를 통한 사물인식 장치 및 SW 개발 ▲자율주행 봇을 이용한 AI 통합 서비스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이후에는 협회 회원사 및 SW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또한 실시한다. 특히 ▲회원사 인재추천 서비스 ▲협약기업 취업연계 ▲수료생 취업 멘토링 ▲인력양성위원회 및 분야별 협의체 활용 등 협회가 보유한 SW인력 지원 인프라를 통해 교육생의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홍석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은 “협회는 빅데이터 및 AI 분야 교육을 통해 우수한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건강한 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9,500여 개 협회 회원사들과 협력해 적극적인 취업연계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교육과정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기반한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한다. 교육생은 입실 시 체온 체크 및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을 실시해야 하며, 협회는 ▲교육 시작/종료 시 강의장 소독 ▲건강관리기록부 관리 ▲손소독제 비치 등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협력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