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닝 모델 정확성 개선, 손실 및 계측 결함 감지 등 전사 공정 관리 지원

[아이티데일리] 아비바(한국 대표 오재진)는 국내 기업 엠이에스엔터(대표 조우석)의 생산 관리(production accounting) 솔루션 ‘에러솔버(ErrorSolver)’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아비바 측은 엠이에스엔터의 ‘에러솔버’가 연속 공정 산업에서 우수함이 입증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인수 이후 ‘아비바 프로덕션 어카운팅(AVEVA Production Accounting)’으로 새롭게 명명됐다.

‘아비바 프로덕션 어카운팅’은 플래닝 모델의 정확성을 개선하고 공정 운전 성능을 관리하며, 손실과 계측 결함을 감지하여 궁극적으로 공장 전체의 물량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플랜트 밸런스 모델을 생성, 유지하기 위한 그래픽 플로우 시트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 연결 관리, 보정 단계, 모델 구성 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각 영역을 쉽게 탐색할 수 있으며 컴프레서, 펌프, 익스체인저, 탱크 또는 공정 장비를 그룹화하는 등 플랜트의 소규모 영역도 적용할 수 있다.

하프리 굴라티(Harpreet Gulati) 아비바 플래닝&오퍼레이션 부문 수장은 “밸류 체인 전반의 최적화를 이끌어온 아비바의 리더십은 정유, 석유 화학 및 광업 등 기간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아비바의 프로세스 운영 포트폴리오의 한 차원 높은 통합을 완성한다”고 말했다.

조우석 엠이에스엔터 대표는 “아비바와 엠이에스엔터는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지속해온 만큼 이번 소프트웨어 인수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공장 전체의 합리적이고 정확한 물질 수지 및 물량 보정을 통해 생산 관리의 가치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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