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스템 기반 ‘시큐파이 SOC’로 동일 유형 공격 자동 차단

▲ ‘시큐파이 SOC’의 3D 대시보드

[아이티데일리] 지인을 사칭하는 악성 이메일 공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견적 요청, 배송 안내, 유지보수 안내 순으로 나타났다.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자사의 통합 보안관제 플랫폼 ‘시큐파이 SOC(SecuFy SOC, Security Operations Center)’의 최근 3개월 간 보안 공격 유형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악성 이메일은 사람의 취약점을 공격해 원하는 정보를 얻는 사회 공학적 해킹 기법으로 분류된다. 대개 이메일 내 파일을 클릭하기만 해도 PC의 모든 정보를 빼낼 수 있는 악성 바이러스를 첨부한다. 혹여 회사 내에서 해당 첨부파일을 열 경우 중요한 사내 정보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 측은 이러한 위험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이메일 발신자 정보 확인 ▲첨부 파일 확장자, 파일명 확인 ▲업무와 무관한 내용이라면 열지 말고 삭제 ▲링크가 있다면 URL 먼저 확인 등 네 가지 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롯데정보통신은 자사의 ‘시큐파이 SOC’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악성 이메일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큐파이 SOC’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탐지와 다단계 알고리즘을 통해 악성코드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한 번 탐지된 위협은 AI 기반 시스템이 학습해 향후 동일한 유형의 공격을 자동 차단한다.

박종표 롯데정보통신 융합보안부문장은 “‘시큐파이 SOC’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보안 관제 플랫폼”이라며, “다년간의 보안 사업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의 실시간 관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보안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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