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부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고객 데이터로 유의미한 인사이트 설계 가능”

[아이티데일리] 최근 5G 기술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에지부터 코어까지 생성, 분석, 저장, 관리되는 데이터도 늘어났다. 이를 활용해 유의미한 인사이트로 설계할 수 있도록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이 IT 인프라 솔루션 ‘레노버 씽크애자일 MX1021’과 ‘씽크시스템 DM7100’ 등 2종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레노버DCG는 에지에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이하 레노버DCG)는 자사의 IT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레노버 씽크애자일(ThinkAgile) MX1021’과 ‘씽크시스템(ThinkSystem) DM7100’ 등 2종을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5G 기술을 활용하면서 연결 장치가 늘어남에 따라, 에지에서 코어까지 생성, 분석, 저장 및 관리되는 데이터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레노버 DCG가 ‘레노버 씽크애자일 MX1021’과 ‘씽크시스템 DM7100’ 등 2종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솔루션은 애저(Azure)기반의 엔드투엔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기업에게 클라우드 계층화(cloud tiering)을 위한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캄란 아미니(Kamran Amini)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 서버, 스토리지 및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부문 부사장은 “프로세스의 속도와 민첩성이 일상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만한 시점이 오면 고객은 보다 강력하고 안전하면서도 유연한 솔루션을 원한다”며, “레노버DCG의 기술 아키텍처는 에지에서 코어,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실시간으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계됐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목적에 따라 데이터가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의 새로운 시대를 실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레노버는 에지에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솔루션 2종은 소매, 제조, 운송, 헬스케어 및 기타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먼저, ‘레노버 씽크애자일 MX1021’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스택(Microsoft Azure Stack) HCI 솔루션을 활용해, 이를 이용하는 기업이 컴퓨팅을 에지로 이동하고 데이터를 생성된 장소에서 즉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령, 재고 손실을 절감시키려는 소매 업체의 경우, 관련한 고객 정서 분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제조 과정에서 엣지 서버가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제조 공장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외에도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관련 조직이 ‘씽크애자일 MX1021’을 애저 스택 허브(Azure Stack Hub) 및 애저 IoT 허브(Azure IoT Hub)와 결합시켜 의료 데이터를 계층화하고 임상, 고객 및 운영에 관한 분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씽크시스템 DM7100’은 올플래시 어레이(All-Flash Array) 및 하이브리드 플래시(Hybrid Flash) 엔터프라이즈 급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특히, 엔드투엔드 NVMe 기술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MS 애저 및 기타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솔루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은 통합된 애저 클라우드 계층화 기능을 갖춘 올플래시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사내에서 이루어지는 일괄적인 데이터 관리 하에 애저를 활용한 응용 프로그램을 배포 및 적용시킬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클라우드 환경 내 기업용 데이터 공간 절약 기능을 통해 데이터 차지 공간을 최대 66%까지 줄일 수 있다.

한 예로 소매 업체에 적용되는 것을 들 수 있다. 소매 업체의 경우 올플래시 NVMe 스토리지를 통해 거래율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실시간 재고 정보를 관리하거나 전자 상거래의 처리 속도를 높여 고객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등 수집된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NVMe 기술을 도입하면 데이터 분석 속도를 30%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데이터가 폭증하고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의사 결정에 대한 수요가 생기면서, 제조 및 의료 업계에서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위해 고객으로의 접근 방식을 간소화시키려는 요구가 생겨났다. 이 경우, 보다 빠른 성능과 완벽한 클라우드 통합 기능을 갖춘 ‘DM7100’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데이터 역량을 증대시킨다.

탈랄 알키나위(Talal Alqinawi) MS 애저 마케팅 담당 수석 디렉터는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통찰력과 혁신은 엣지 단에 위치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례는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MS는 플랫폼과 관련하여 레노버 같은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씽크애자일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MS 애저 스택 HCI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씽크시스템 DM 시리즈’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함께 제공되며, 애저 환경에 투명한 클라우드 계층화를 확보해 준다”고 밝혔다.

한편, 모든 제품은 레노버 씽크쉴드(ThinkShield)로 보호되며, 사용량에 따라 지불하는 데이터센터인 레노버 트루스케일(Lenovo TruScale)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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