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소·벤처에 AI 특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연산 자원 지원

▲ NBP가 NIPA의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의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돼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롯한 전반적인 지원 사항들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은 AI 개발에 특화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연산 자원을 AI 중소·벤처기업에게 지원해 국내 AI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NBP는 지난해 200개 기업과 기관을 지원한 바 있다. 2년차인 올해는 지난 2월까지 1차 모집된 870개 기업을 대해 자원을 할당했으며, 이후에도 유휴자원을 활용해 수시 신청접수를 통해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관련 기술개발 기업과 기관이 자원 신청 시, 100TF(테라플롭) 급의 고성능 서버를 기간 제한 없이 특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들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 경쟁력의 기반인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AI 활용에 필요한 제반 기술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받게 된다.

AI, IoT, 애널리틱스 등 총 16개의 카테고리에 걸쳐 156개의 클라우드 상품을 보유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은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 파파고 등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클라우드 기업 중 가장 많은 보안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김태창 NBP 클라우드 사업 본부 전무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이라는 중요한 국가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노력의 결실로 NCP의 클라우드 품질과 AI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BP는 해당 사업 외에도 AI 기반 국책의료사업(P-HIS, 닥터앤서, AI 응급의료시스템 등),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세기구, 한국은행, 재정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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