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개인의 공헌 활동을 빅데이터 분석 자료 토대로 공헌 실태 진단

[아이티데일리] 코로나19 여파로 반목과 갈등의 사회로부터 서로 격려하고 화합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사회공헌포럼이 지난 27일 출범했다. 한국사회공헌포럼 초대 회장으로는 김정순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이 뽑혔다.

한국사회공헌포럼은 사회공헌을 촉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사회적 현안 또는 빅 이슈와 관련해 기업을 비롯해 사회적 영향력 있는 단체나 개인의 공헌 활동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공헌 실태를 정확히 진단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사회공헌포럼은 사회적 공헌 실태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고서로 만들어 공개하고 이를 통해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 적극적인 실천을 촉발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이것이 활성화할 경우 대기업을 비롯해 지자체와 교육기관, 직능단체 등 개인과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공헌 운동 실행이 활발해질 것으로 포럼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사회공헌에 대해 국민적 관심과 지지 등 갈등과 반목이 아닌 칭찬과 격려의 사회적 통합적 분위기 형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럼측은 밝혔다. 출범식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인 동참 차원에서 포럼 구성원 중에서 소수 인원만 출범식에 참석했다.

▲ 한국사회공헌포럼 김정순 회장(왼쪽)과 임경오 상임이사(빅데이터뉴스 대표)가 위촉장 수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범식에는 김정순 회장(간행물윤리위원장), 이정우 부회장(광고자율심의기구 기사형광고심의위원회 위원), 김희정 부회장 (미디어앤스피치연구소 소장), 신훈 상임이사(외식업중앙회 기획실장 겸 외식신문 편집인), 이현숙 상임이사(글로벌빅데이터 연구소 이사 겸 학술연구센터장), 이주영 상임이사 (휴먼에이드연구소 이사), 임경오 상임이사 (빅데이터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정순 사회공헌포럼 회장(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면서 갈등과 비난의 분위기가 팽배하다”며 “이럴 때 일수록 사회적 격려와 지지로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어야 하며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는 작은 불쏘시개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경숙 사회공헌포럼 상임이사(원광대 교수)는 “사회적 양극화 해소는 사회적 과제이며 우리 모두의 책무인데 사회공헌포럼이 교육적 양극화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 풀어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남영진 고문(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사회공헌포럼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단체인 만큼 가짜뉴스 문제에도 관심 갖기를 바란다"며 "좋은 에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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