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펑션’으로 에지 플랫폼 상에서 기업별 인프라 환경 적합한 코드 개발 가능

[아이티데일리] 라임라이트가 기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에지 서비스 플랫폼에 서버리스 기능인 펑션을 추가한 ‘에지펑션’을 추가했다. 이는 라임라이트가 보유한 네트워크 에지 단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고품질의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상태에서 고객들은 각 사의 인프라에 적합한 최적의 코드를 개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솔루션을 에지 플랫폼에 추가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지사장 이형근)는 기존 자사의 에지 서비스 플랫폼에 새로운 서버리스 컴퓨팅 기능인 ‘에지펑션(EdgeFunctions)’을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임라이트는 ‘에지펑션’에 대한 알파 테스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완료했으며, 2020년 2분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몇몇 고객사와 함께 현장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클라우드 기술로 불리는 ‘서버리스 컴퓨팅(Serverless Computing)’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실제 사용된 양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이제 개발자들은 새로운 분산 서버리스 컴퓨팅 기능인 ‘에지펑션’을 사용해 라임라이트의 글로벌 네트워크 에지 단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지연이나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및 고성능 서비스를 보장하는 ‘에지 서비스 플랫폼’ 상에서 보다 용이하게 자사 기업 인프라 환경에 맞춘 최적의 코드를 개발해 운영할 수 있다.

또한,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실행환경(런타임)이나 서버에 대한 관리, 프로비저닝이 필요한 기본 인프라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구축하거나 향상시키기 위한 코드 작성, 구축에만 집중할 수 있다.

‘에지펑션’은 개발자들이 라임라이트의 글로벌 풋프린트 및 스케일을 활용해 라임라이트 에지 로케이션에서 그들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펑션(Functions)은 전 세계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콘텐츠 요청이 수신되는 위치와 라임라이트의 CDN과 동일한 위치에서 실행되어 코드 실행을 위한 최저의 대기시간(레이턴시)를 보장하고, 최적의 사용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파이썬, 고 등을 지원하는 서버리스 컴퓨팅에 대한 API-우선(API-first) 접근 방식을 통해 개발자들이 콘텐츠 워크플로우와의 통합 및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지펑션’은 라임라이트 콘텐츠 전송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개인화된 스트리밍, 액세스 제어, 동적 광고 삽입, 콘텐츠 보호, A/B 테스팅, 이미지 편집과 같은 스트리밍 비디오 및 콘텐츠 전송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스트리밍 비디오 및 오브젝트 전송 네트워크 중 하나인 라임라이트 에지 서비스 플랫폼과 통합됐다.

가산 압도(Ghassan Abdo) IDC 리서치 담당 부사장은 “라임라이트는 ‘에지펑션’과 같은 솔루션으로 에지 클라우드 지원에 주력함으로써 자사의 솔루션을 차별화하고, 더 큰 성장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며, “IDC는 보다 강력한 에지 기능을 제공하는 라임라이트의 CDN 사설망이 향후 CDN 트래픽 증가의 주요 동인인 라이브·주문형 비디오의 증가 수요를 수익으로 연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나이젤 버마이스터(Nigel Burmeister) 라임라이트 글로벌 마케팅 및 제품 총괄 부사장은 “에지펑션‘은 고객들이 자체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우리의 네트워크 에지 로케이션에 구축하고, 필요할 때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서, “개발자들은 기본 인프라에 대한 걱정 없이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연 시간에 민감한 비디오 및 CDN 워크플로우에서 지연을 없애고, 수요 변화에 따라 확장 가능한 리소스를 동적으로 할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