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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잘나가는 아마존, 직원 10만명 신규 채용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온라인 주문 급증...산업 지도 변화 예고

[아이티데일리]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16일(현지시간) 온라인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10만 명의 창고 및 배달 직원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생필품이나 기타 물품 구매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 아마존이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10만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 유행은 산업의 판도를 크게 바꿔놓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공장가동 중단 등으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의 부품 및 물류 지도가 바뀌는 현상이 나타났다. 단적으로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부품 조달 창구를 멕시코 동남아 등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항공 관광 숙박 도소매 등 서비스 업종에서는 오프라인 부문이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특화된 서비스업은 역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 업종의 부상이 두드러진다. 특히 배달앱과 함께 전자상거래 부문은 일손이 부족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들어 오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의 경우 배달까지 겸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의 신규 채용도 이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향후 산업 지도가 전반적으로 바뀔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쇼핑객들이 검역이나 제품 부족을 우려해 진열대의 생필품을 사냥하면서 유통업체들은 식품과 위생 용품을 비축하고 있고, 가정배달 기능을 대폭 강화해 매장 내 업무나 배송을 위한 직원들을 대기시키고 있다.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인 앨버튼, 크뢰거, 랠리 등은 바쁜 부서와 온라인 주문 배달을 위해 새로운 인력을 찾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때문에 갑자기 일자리를 잃고 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는 식당, 여행,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아마존은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아마존은 일시적으로 밀려난 서비스 업종 종사자들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그들의 과거 고용주가 그들을 다시 찾을 때까지 그들을 환영하고 원한다"고 말했다.

UPS(United Parcel Service)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상업적 활동에 대한 규제 증가에도 불구하고 트럭 운송과 항공 운송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수요는 기존 일시적 유휴 노동력에 대한 고용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8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사람들을 묶어 놓은 코로나19는 또한 아마존이 취급하는 품목의 품절을 늘리고 있으며 배달의 경우 평소보다 더 오랜 시간을 소요하게 하고 있다.

아마존의 인원수는 계절적으로 변동하고 있다. 최근의 경우 정규직과 시간제 근로자를 포함해 총 79만 8000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아마존이 10만 명을 추가로 고용한 후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을 고용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아마존은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4월까지 시간당 최저 15달러에 2달러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인원 충원에 더해 임금 인상 카드까지 내세운 것이다. 북미와 유럽의 시간당 직원들에 대한 추가 급여는 3억 50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마존은 말했다.

한편 다른 소매업체들도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의 비상 조치에 따른 규제가 배송 운영에 영향을 미칠지는 명확하지 않다. 샌프란시스코 관료들은 샌프란시스코 만 지역에서 사람들이 식료품, 음식, 상품 또는 서비스를 직접 거주지로 배송하거나 배송하는 사업과 같은 필수적인 목적을 제외하고는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의 인력 충원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일시적인 고용이 될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산업지도가 바뀌면서 온라인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더욱 활성화되고 이 현상이 문화나 관행으로 정챡된다면 아마존의 고용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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