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소비 내역 등 필요한 정보 선별해 제공

▲ 핀크가 앱 리뉴얼을 진행했다.

[아이티데일리] 핀크가 더욱 편리하게 소비 내역을 확인 분석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리뉴얼을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7일 핀크(대표 권영탁)는 방대한 금융 데이터에서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해 보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앱을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는 앱 내 소비 탭에서 고정소비 내역 및 할부, 카드청구 건과 전월비교 등 자신의 소비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핀크 소비 분석 서비스는 자신이 보유한 카드와 계좌, 현금영수증 내역을 불러오기 위해 해당 금융기관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나 공인인증서를 입력하면 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수집한 소비 정보를 날짜 별, 수단 별로 구분해 소비패턴을 직관적으로 모았다. 소비 정보는 직접 소비 상세 설정에서 식비, 생활/쇼핑 등 총 11개의 대분류와 세부 내역에 따른 총 32개의 소분류로 구분해 관리할 수 있다. 내역 중 고정소비 지정도 가능하다.

핀크는 소비 탭 개편을 시작으로 기존 AI 기반의 소비 평가와 금융 분석을 제공했던 서비스에서 나아가 금융 데이터에 기반한 개인종합자산관리서비스(PFM)을 제공하고자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진행하고 있다.

핀크는 8월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 후 사용자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세밀한 분석과 정교한 오퍼링(offering)을 진행할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 제공 중인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의 ‘T스코어’ 기반 개인 맞춤형 대출상품 중개 서비스처럼 다양한 금융기관 중 최고 수준의 상품만을 선별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고객의 더욱 편리한 금융 생활을 돕고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하고자 이번 앱 개편을 진행했다”며, “이미 혁신금융서비스로 통신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을 발휘한 핀크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된 금융 상품 출시 및 고객별 안성맞춤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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