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성안당(대표 이종춘)은 신간 ‘타인은 놀랄 만큼 당신에게 관심 없다’를 출간한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을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삶을 직설적이고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한 책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흔히 가족 같은 회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직원을 채용한다고 하지만, 내리사랑이 아닌 ‘내리까임’을 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러한 현실을 촌철살인과 같은 통찰력으로 보여주는 책이 있다. 바로 ‘타인은 놀랄 만큼 당신에게 관심 없다’다.

이 책은 누구도 어른을 배워 본 적이 없고 어른으로 사는 것도 처음인 사람들에게, 분명 어른인데도 마음속 결핍덩어리가 커져 가고 사람, 혹은 어른이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사람들에게 당당히 “나 답게 사는 중입니다”라고 말하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이러한 내용을 저자가 직접그린 삽화와 함께 노출시켜 통해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책인 ‘타인은 놀랄 만큼 당신에게 관심 없다’의 구성은 ▲직장 ▲술 ▲삶, 걱정 ▲결핍, 습관, 마음 ▲건강, 독서, 행복, 부모 등 다섯 개의 큰 장으로 이뤄져있다. 특히, 각 장의 하위에는 1개에서 12개의 눈길을 사로잡는 제목의 소주제와 삽화로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가령, 직장인들이 최근 많이 사용하는 표현인 ‘커피 링겔과 소주 수혈’, ‘집값 대책,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패 버리고 싶다’ 등이 그 예다.

이처럼 재미있는 주제들로 독자들의 시선을 붙잡는 ‘타인은 놀랄 만큼 당신에게 관심 없다’라는 책에는 “슈퍼맨도 약점이 있고, 배트맨도 트라우마가 있으니 자신의 약점과 결핍에 집착하지 말라”는 표현들로 일상 속에 지쳐있고, 완벽하지 않은 어른들에게 작은 위로를 해주고 있다. 대학에 입학하면, 직장에 취업하면, 결혼하면 다 잘 될 거라는 믿음을 갖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 혹은 어른을 배워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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