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

▲ 엘엑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솔루션 ‘오피스커넥터’를 무상 제공한다.

[아이티데일리] 엘엑스는 최근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자사가 개발한 재택근무솔루션 ‘오피스커넥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2일 기준 총 102명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대구 13개 콜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다른 사람과 함께 장시간 근무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을 위한 재택근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엘엑스는 콜센터 및 재택근무 지원이 급박하게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택 근무 솔루션 ‘오피스 커넥터’를 무상 지원한다. 이번 무상 지원은 1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 위주로 먼저 신청을 받은 후 일반기업으로도 무상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피스커넥터’는 사무실에 장비 1대만 설치하면 즉시 사내업무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인터넷이 되는 곳 어디서나 전용 아이피로 접속하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특히 해킹을 통해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정보의 내용을 보호할 수 있는 SSL VPN을 기반으로 동작, 재택근무의 단점으로 꼽히는 보안 문제도 해결했다.

엘엑스 관계자는 “비용 부담으로 재택근무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코로나 19 감염 취약지대이다. 무상 지원으로 인한 손실을 따지기 보다 재난 상황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