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AI 챗봇 ‘뚜봇’이 대구 시민들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이브릭스(대표 채종현)는 지난 4일 대구광역시 인공지능(AI) 민원상담 시스템 ‘뚜봇’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뚜봇’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업무를 손쉽게 신고·접수·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 민원상담 서비스다. AI 질의응답 기술인 기계독해(MRC, Machine Reading Comprehension)가 적용돼 복잡하고 긴 질문과 민원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뛰어난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에는 IDC가 선정한 ‘스마트 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에서 시민참여 분야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아이브릭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뚜봇’이 코로나 19 관련 정보를 추가한 공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 선별진료소 안내 ▲일일 현황 ▲확진자 이동 동선 ▲행동수칙 ▲피해 지원 안내 등 코로나19 관련 최신 소식 및 정보를 제공하고, ‘힘내라 대구 응원릴레이’ 사이트를 연동해 전 국민의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연계해 수시로 다양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채종현 아이브릭스 대표는 “코로나19 관련 문의로 업무에 마비를 겪고 있는 대구시 담당자들과 일상생활에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 시민들에게 아이브릭스가 가진 기술이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범국민적 노력에 동참하여 하루빨리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