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진단자료 데이터를 분석기술 및 전문가 지원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할 것”

▲ (좌측 세 번째부터)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윤헌영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장

[아이티데일리]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클라우드 기반 동물병원의 각종 반려동물 영상 데이터와 의료영상 분석기술 개발을 위해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과 공동으로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AI 기반 반려동물 의료영상분석 서비스 개발의 배경은 반려동물 의료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펫 보험 등과 같은 제도 및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 반려동물 의료비용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일조하고자 이노그리드는 건국대학교 동물병원과 공동으로 AI 의료 클라우드 서비스(SaaS) 개발에 나섰다.

먼저, 이노그리드는 건국대학교 AI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MRI, CT 등 영상진단자료 등 건대부속 동물병원의 반려동물 영상진료데이터와 최적화된 영상분석기술 및 의료판독 전문가 지원 등을 통해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반려동물은 이제 말 그대로 가족구성원으로 동물보호를 넘어 동물과 사람이 안전하게 공존하고 있다. 향후 동물들의 생존권과 건강권을 지켜낼 수 있도록 첨단 ICT 기술, 산학협력 등 사업화에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헌영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장은 “AI 영상판독 서비스 핵심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향후 정부의 반려동물 의료혜택 적용 시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각종 동물보험 상품개발 등 응용산업분야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이번 건국대 동물병원과의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서비스 개발 외에도 유베이스 스마트 컨택센터 등 매년 3개 이상의 SaaS를 발굴해 공동 사업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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