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매틱스 아트엔진, AI 및 신경망 사용해 3D 아티스틱 워크플로우 효율화

 

[아이티데일리]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아일랜드의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토매틱스(Artomatix)를 인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니티가 인수를 발표한 아토매틱스의 플래그십 제품인 ‘아트엔진(ArtEngine)’은 AI 및 신경망을 사용해 세계 스튜디오의 3D 아티스틱 워크플로우를 효율화하고 있다. 아트엔진은 AI를 활용해 아티스트가 머티리얼 제작 워크플로우를 발전시켜 예술적 비전을 실현하고 실제와 같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특정 플랫폼이나 엔진에 종속성이 없어,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다양한 업계에서 활용된다. 아토매틱스는 향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운영을 지속하는 가운데 유니티에 합류하게 된다.

콘텐츠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높아진 기대 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유니티는 아토매틱스와 함께 전세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최첨단 AI 기반 아티스틱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브렛 비비(Brett Bibby)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제품 총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는 “AI 기반의 콘텐츠 제작 툴을 통해 아티스트는 제작 속도를 높여 보다 우수한 성과물을 내고 빠르게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아트엔진은 게임 스튜디오가 차세대 콘솔 및 VFX 스튜디오를 위해 사실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뛰어난 영화 비주얼을 구현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다른 업계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도 같은 성과를 안겨줄 것”이라면서, “자동차 및 건축, 소매업체 마케팅까지 고품질의 디자인 시각화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아트엔진은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 블레이크(Joe Blake) 아토매틱스 CEO는 “유니티와 아토매틱스는 창작자가 더욱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트엔진과 같은 AI 제작 툴을 이용하면 이전보다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면서, “아토매틱스가 유니티에 합류하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AI 기술을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트엔진은 모든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며, 크리에이터는 프로젝트를 위해 어떤 엔진을 선택하든 언제나 AI 기술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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