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P 기반 선행조치와 모니터링 운영 및 ‘티베로’ 등 상용 SW 임시 라이선스 지원

▲ NBP가 티맥스소프트와 함께 KERIS의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티맥스소프트 등 세 기업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에 따른 디지털교과서플랫폼 트래픽 증폭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NBP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NCP를 기반으로 KERIS의 ‘e학습터’와 ‘디지털교과서플랫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선행 조치를 완수했고, 모니터링 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티맥스소프트 역시 ‘제우스’, ‘티베로’ 등의 상용SW 임시 라이선스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와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의 안정적인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제공 및 상용SW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개학을 연기하면서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온라인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KERIS가 제공하는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플랫폼’의 트래픽이 증폭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NBP는 KERIS의 ‘e학습터’와 ‘디지털교과서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모든 선행 조치를 완료했고, 24시간 대응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에 들어갔다.

NBP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e학습터’와 ‘디지털교과서플랫폼’은 전국 초·중교 학생 400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는 대규모 교육학습 플랫폼으로, 학생 및 교사의 커뮤니티 서비스인 ‘위두랑’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KERIS는 개학 연기로 온라인 학습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NBP와 협의해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 뿐만 아니라 티맥스소프트와도 선제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제우스(JEUS)’, ‘티베로(Tibero)’ 등의 상용 SW 임시 라이선스도 지원받게 됐다.

정수환 NBP 본부장은 “현재 해당 서비스의 이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0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안정적인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RIS의 ‘디지털교과서플랫폼’과 ‘e학습터’ 서비스는 민간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공공 서비스 사례 중 최대 규모로 인정받아 지난 1월 ‘공공 부문 클라우드 도입 성과 보고회’에서 공공 클라우드 선도 우수 사례로 지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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