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늄 등급에 영프리미엄 서비스 탑재

▲ 토스신용카드

[아이티데일리] 비자(Visa)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와 상품 계약을 체결하고 비자 플래티늄 등급에 영 프리미엄 서비스가 탑재된 ‘토스신용카드’를 10일 출시하며, 국내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본격화한다. 비자와 비바리퍼블리카 계약에 따라 앞으로 ‘토스’의 새로운 제휴 신용카드는 모두 비자 브랜드로 출시된다.

‘토스’의 주 고객층이 2030세대인 만큼 비자가 플래티늄 등급 이상의 상품에만 제공하는 영 프리미엄(Young Premium) 서비스를 지원한다. 영 프리미엄 서비스는 국내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니즈와 소비 패턴을 반영해 다이닝, O2O 라이프스타일,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포인트 적립 및 부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스닷컴 할인 서비스, 진에어 빠른 체크인 및 수하물 우선 하기 서비스, 국내 부티크 호텔 숙박 및 F&B 할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토스신용카드는 해외 모든 가맹점 결제 시, 올해 연말까지 전월 이용 실적에 관계없이 최대 캐시백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최대 3% 특별 토스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ATM에서 현금 인출 시, 건당 3달러 상당의 수수료 면제도 특징이다. 더불어, 사용 등록 후 3개월간 월 10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이후 이용 실적에 따라 결제 금액의 0.5~1.5%를 캐시백으로 익월 지급한다.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은 “비자는 빠른 변화가 요구되는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결제 경험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유수의 핀테크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출시되는 토스신용카드를 기점으로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이번 토스신용카드 첫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해외에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비자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과 혜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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