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캐나다, 인도에 신규 고객 및 파트너 확보

▲ 지니언스가 RSA 2020에서 차세대 NAC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지니언스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관리 전문기업 인포블록스(Infoblox)와 기술 제휴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북미, 중동 및 유럽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접근제어(NAC)를 공급한 이래 기술제휴, 윈백, 파트너 문의가 대폭 증가하고 있어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는 것이다.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최근 인포블록스와 전략적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 차세대 IT 보안 운영을 자동화하고 네트워크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골자다. 지니언스의 IT/OT에 특화된 단말 식별 및 탐지 기술인 DPI(Device Platform Intelligence)를 인포블록스의 DDI 및 보안솔루션에 접목해 네트워크 에지단에서 사이버 보안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니언스와 인포블록스는 ‘RSA 2020’ 기간 동안 공동으로 DPI기술이 접목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에 대한 고객 사례 소개와 데모 시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IoT 시대에 NAC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함으로써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니언스는 뉴욕에 본사를 둔 A금융기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사례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통해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제안했다. 신규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다른 지방자치단체, 남미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인도지역 파트너와 NDA 체결도 추진 중이다.

지니언스의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는 사용자가 손쉽게 체험하고 온라인으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니언스는 미국법인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평가판과 온라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RSA 2020’ 이후 가입자가 20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계연 지니언스 미국법인장은 “DPI 기술의 우수성이 세계 유수의 보안 서비스 기업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며,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NAC는 지니언스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와 파트너가 함께 진화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어 2020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고객 사례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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