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할 10개 대학 모집…오는 3월 30일까지 접수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은 2020년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졸업 예정자 등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중심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업 현장의 빅데이터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운영기관을 선정해 ▲(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교육생 모집·홍보▲교육생 선발 및 관리▲사업결과 보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경기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명지대, 세종대, 연세대 등 수도권 7개 대학과 경남대, 부산대, 전북대, 한림대 등 비수도권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 대학들은 각각 특화된 12주 간의 빅데이터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600여 명의 청년인재들을 대상으로 현업 중심의 빅데이터 이론·실습,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등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의 신청 자격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서 지정한 대학 등(부설기관 포함)이며,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서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유형으로 분류된 기관으로 1개 반 30여 명의 교육생들에게 빅데이터 이론·실습 등 교육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운영대학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올해 교육일정은 7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대응 지침에 따라 사업일정 등은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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