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에 녹음 파일 실시간 업로드하면 화자 분리된 텍스트 회의록 제공

▲ 마인즈랩의 클라우드 기반 회의록 자동정리 서비스 ‘마음회의록’

[아이티데일리] 회의 시간에 녹음기만 켜놓으면 자동으로 회의록을 작성해주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클라우드 기반 회의록 자동정리 서비스 ‘마음회의록’을 인공지능(AI) 플랫폼 ‘마음AI(maum.ai)’에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음회의록’은 클라우드 상에서 간단한 회의 정보를 입력하고 녹음 파일을 업로드하면, 개별 화자가 분리된 회의록 텍스트 파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마음AI’에서 녹음 버튼을 눌러 실시간으로 녹음 파일을 업로드하고 회의 내용을 즉각 문서화해 공유할 수 있다. 또한 한 번 작성된 회의록은 클라우드 상에 보관돼 필요할 때마다 열람 가능하다.

원정상 마인즈랩 이사는 “세계 최초로 오픈소스 코드 구현에 성공한 마인즈랩의 음성 분리 및 필터 기술을 ‘마음회의록’ 서비스에 접목했다”며, “스마트 오피스 구축이 필요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상담센터 등에서 클라우드 기반 회의록 자동정리 서비스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인즈랩은 대표 서비스 ‘마음.ai’를 통해 ▲음성생성, 음성정제, 화자인증 등 음성 엔진 ▲이미지 생성, 이미지 내 텍스트 제거, 차량 번호판 인식 엔진(AVR) 등 시각지능 엔진 ▲AI 작문·기계독해(MRC), 설명 가능한 텍스트 분류기(XDC) 등 자연어 처리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마음회의록’ 역시 ‘마음AI’에 탑재된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마인즈랩은 앞으로도 ‘마음AI’ 기반의 다양한 AI 서비스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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