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섹옵스’ 등 개발부문 고도화 및 서비스 범위 확대 추진

▲ 김현석 깃허브 한국지사장(좌측), 조상철 클루커스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클루커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컨설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이라는 타이틀에 더해,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대명사인 깃허브와의 파트너 구축으로 오픈소스 색깔 입히기에 들어갔다. 클루커스는 깃허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통합 패키지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존 컨설팅을 제공해오던 데브옵스 환경에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까지 추가할 수 있는 ‘데브섹옵스’를 깃허브 플랫폼을 통해 구축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4일 클루커스(대표 홍성완)는 소프트웨어(SW) 개발 협업 플랫폼 기업인 깃허브(한국지사장 김현석)와 깃허브 라이선스 공급 및 컨설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사의 협업은 현재 MS에서 인증한 핵심 클라우드 역량을 모두 골드(Gold) 레벨로 보유하고 있는 클루커스가 최근 MS의 오픈소스 행보에 따라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자 진행됐다.

MS는 깃허브 인수를 통해 아이디어의 개발부터 협업 및 배포와 클라우드 구축에 이르는 개발 수명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개발자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MS는 기업의 개발 생산성과 협업을 최적화할 수 있는 데브옵스(DevOps)와 오픈소스 가치를 극대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최적화된 개발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깃허브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게임 개발에 필요한 통합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컨설팅하던 데브옵스 환경에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추가할 수 있는 ‘데브섹옵스(DevSecOps)’를 깃허브 플랫폼을 통해 구축 및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상철 클루커스 부사장은 “클루커스는 이제 애저, 깃허브 또는 두 플랫폼의 기능을 조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두 플랫폼이 제공하는 전문지식과 가이드를 통해, 보다 심리스한 통합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깃허브 한국지사장은 “이번 클루커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우리는 한국 기업고객들에게 애저 데브옵스와 깃허브의 결합된 강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깃허브는 커뮤니티 전문 지식을 통해 오픈소스 SW를 생산 및 소비할 수 있는 최고의 장이 될 것이며, 애저 데브옵스의 엔터프라이즈 경험을 기반으로 엔드 투 엔드(End-to-End) 제품 통합은 물론,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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