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용 고전력 IDC 사업 진출

▲ 충남도청 대회실에서 엘에스디테크와 충청남도 양측이 투자양해 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좌측에서 5번째), 양승조 충남도지사(좌측 6번째), 김승욱 엘에스디테크 대표이사(좌측에서 9번째)

[아이티데일리] 엘에스디테크(대표 김승욱)는 충청남도(도시자 양승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엘에스디테크는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 및 이호스트아이씨티 등과 공동으로 충청남도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한다.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인공지능에 관련한 기업과 인력을 양성하는 데도 상호 협력한다.

올해 9월부터 내포신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협력부지에 구축되는 AI 전용 데이터센터는 약 4,000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2,000평 규모로 마련된다. 투자 규모는 2,700억 원이며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승욱 엘에스디테크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분야의 산업 생태계는 고성능 고전력 데이터센터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직접 추진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엘에스디테크는 충청남도가 IT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성공적인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를 만들어 AI 전용 고전력 IDC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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