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및 타 DB와의 손쉬운 호환·연계 지원

[아이티데일리]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는 근로복지공단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에 자사의 DBMS ‘티베로(Tibero)’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을 위해서는 과세소득, 임금 체불 여부 등 지원 요건이 다양해 세밀한 데이터 분류 및 관리가 필수다. 공정한 자격 심사와 검증을 위해서는 고용보험 등 타 DB와 손쉬운 호환·연계도 가능해야 한다. 근로복지공단은 해당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대량의 트랙잭션 처리가 가능한 DBMS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티맥스데이터의 ‘티베로’를 선택했다.

‘티베로’는 대규모·이기종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수정없이 통합·호환·관리할 수 있는 DBMS다. 또한 일부 서버에 문제가 발생해도 애플리케이션을 중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TAC(Tibero Active Cluster)를 탑재했으며, 테이블 내 접근 권한 지정이나 암호화된 데이터의 외부 변조 방지 기능 등 강력한 보안성도 갖췄다.

근로복지공단은 ‘티베로’를 통해 ▲대량 트랜잭션 처리의 무결성 ▲데이터 저장의 안전성 및 빠른 검색 지원 ▲표준관계형 DBMS 플랫폼 지원 ▲클러스터링 기능 포함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증가에 따른 유연한 확장성 및 안정성 ▲분산데이터 처리 기능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2020년 사업 진행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을 진행하며 인프라 단에서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DBMS 후보군을 모색해왔다”며, “‘티베로’ 도입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외산 제품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토대를 세우고, 국내 기업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국산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티베로’를 통해 소상공인과 근로자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근로복지공단 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기관 레퍼런스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향상시키고 외산 제품의 강력한 대안 역할이 되어 국산 DB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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