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채널 유통망으로 APT 보안 솔루션 공급

▲ 시큐레터와 비젠테크가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왼쪽부터) 정종석 비젠테크 이사, 김완호 비젠테크 대표,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 송치훈 시큐레터 본부장

[아이티데일리]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 시큐레터가 비젠테크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채널 유통망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시큐레터(대표 임차성)가 비젠테크(공동대표 김완호, 이강찬)와 지난달 28일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보안 솔루션을 전국 채널 유통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큐레터의 주력 제품은 ‘마스(MARS) SLE’ 및 ‘마스 SLF’다. ‘마스’ 제품군은 시그니처 및 행위 기반의 보안 솔루션으로 진단하기 어려운 악성코드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다. 악성코드 진단 시 어셈블리 레벨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사용해 오진 및 과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내부 테스트를 통해 진단 성능의 경우 샌드박스 기반의 APT 솔루션보다 5배 이상 빠르다는 설명이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월등한 진단율과 진단 성능을 바탕으로 한 시큐레터의 보안 솔루션이 보다 많은 산업과 지역 고객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위해 전국적인 채널 유통망과 SI(시스템통합)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비젠테크와 손을 잡았다”며, “양사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사업적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강찬 비젠테크 대표는 “고객 적용사례 및 BMT(벤치마크테스트)를 통해 시큐레터의 솔루션이 악성 공격을 받고 있는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임을 확실히 알게 됐다”며, “시큐레터와 함께 악성코드, 문서파일 등의 공격으로부터 고객들의 중요한 시스템을 보호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에 설립된 시큐레터는 비실행파일로 유입되는 악성코드를 리버스엔지니어링 진단 기술을 이용해 탐지·분석·차단하는 보안기술을 갖고 있다. 파일 소스코드를 분석해 행위 여부와 상관없이 어셈블리 레벨에서 슬립 동작 이전에 탐지한다. 행위를 기다리지 않고 어셈블리 레벨에서 분석해 진단하기 때문에 기존 행위기반 솔루션이 잡아내지 못하는 문서파일 악성코드를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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