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독일어 등 20개국 언어 지원… 해외 사용 비중 84%에 달해

▲ NHN의 ‘토스트 UI 에디터’가 깃허브 1만 스타를 달성했다.

[아이티데일리] NHN(대표 정우진)은 자사가 개발한 문서 편집 도구 ‘토스트(TOAST) UI 에디터’가 코드 공유 사이트 ‘깃허브(GitHub)’에서 국내 기업 오픈소스 최초로 누적 1만 스타를 달성했다.

깃허브는 전 세계 개발자가 활동하는 대표 코드 공유 사이트로 ‘스타’는 서비스 호감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토스트 UI 에디터’는 지난 2018년 1월 깃허브에 공개된 지 열흘 만에 자바스크립트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 부문의 트렌딩 지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실제로 ‘토스트 UI 에디터’의 글로벌 서비스 지표를 살펴보면, 작년 한 해 사용자 수는 약 63배 성장했고, 한국(16%)을 제외한 미국(15%), 중국(9%), 영국(4%), 독일(4%) 등 해외 사용 비중이 약 84%에 달한다.

‘토스트 UI 에디터’는 마크다운(Markdown) 형식을 따르면서도 위지윅(WYSIWYG) 기능을 포함한 문서 편집 도구다. NHN측은 마크다운과 위지윅의 문서 편집 방식을 적절하게 접목한 덕분에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협업에 용이하다고 밝혔다.

‘토스트 UI 에디터’는 한국어,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등 20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툴바의 UI를 변경할 수 있는 ‘툴바 커스터마이제이션’과 ‘차트플러그인 기능’ 등이 탑재됐다. 또한, 각 서비스 환경마다 개발이 용이하도록 타입스크립트, 리액트, 뷰 등 다양한 프레임워크가 지원된다.

현재 ‘토스트 UI 에디터’는 NHN의 클라우드 기반 협업플랫폼 ‘토스트 워크 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에 적용돼 서비스되고 있다.

‘토스트 UI 에디터’의 개발을 총괄한 류진경 NHN FE개발랩장은 “‘토스트 UI 에디터’의 깃허브 1만 스타 달성은 글로벌 개발자들의 호응과 더불어 국내기업이 공개한 오픈소스 중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라며, “NHN은 다양한 오픈소스 개발 및 공유를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와 공유에 앞장서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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