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화상회의, 게시판 등 다양한 협업 기능 제공

▲ 웍스모바일의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

[아이티데일리] 웍스모바일(대표 한규흥)은 오는 6월까지 ‘라인웍스 라이트(Lite)’를 무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자 급증으로 인해 재택근무, 원격 근무, 출퇴근 시간 조정 등의 유연 근무제가 확산되고 있다. 웍스모바일이 ‘라인웍스’ 사용량과 자사 홈페이지 방문 추이를 자체 조사한 결과 지난달 대비 메시지 트래픽이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영상 통화량과 화면 공유 기능 사용량도 1.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라인웍스’ 도입 문의수와 가입자 수도 평소 대비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웍스모바일은 자사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를 오는 6월까지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긴급 지원 상품은 ‘라인웍스 라이트’로, 원격 근무 등 비상 근무제에 필수적인 기능인 메시지와 음성 및 영상 통화, 화면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캘린더, 조직도 기반의 주소록, 감사/로그 등 모든 기능을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대표는 “현재 전국적 비상 상황인 만큼 혼란에 빠진 기업과 단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신속히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지원하고자 ‘라인웍스’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재택·원격근무, 근태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 역시 웍스모바일과 같은 자사 서비스 무상 제공을 선언하고 있다. NHN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를, 알서포트는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과 원격제어 서비스 ‘리모트뷰’를 한시적 무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많은 IT 기업들이 자사 제품 무상 제공을 추진하고 있어, 코로나19로 고객 기반을 확충한 기업들이 오히려 때 아닌 ‘코로나 특수’를 누리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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