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5G 기능으로 이동통신 사업자의 5G 서비스 배포 가속화

 

[아이티데일리]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는 삼성전자 LSI 사업부와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새로운 5G 모뎀에 사용되는 동적 스펙트럼 공유(DSS) 기술 검증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키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은 키사이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해 RF 솔루션, 엑시노스(Exynos) RF 5510을 비롯, DSS 기술을 지원하는 최신 5G 모뎀 및 엑시노스 모뎀 5123의 개발을 가속화했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프로토콜 개발 부문 허운행 전무는 “키사이트와의 5G 기술 협력을 통해 삼성의 차세대 5G 솔루션의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미래의 5G 장치에 필요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키사이트와의 협력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첨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DSS를 사용, 기존 4G LTE 기지국에 대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하이브리드 4G/5G 기지국을 구축함으로써 빠르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5G NR(new radio) 서비스를 배치할 수 있다. 이 새로운 기술은 트래픽 수요에 따라 LTE와 5G NR 범위 간 동적 전환을 통해 저, 중, 고 주파수 대역에서 기존 스펙트럼 할당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네트워크에 DSS를 배포하면서 5G 서비스 배포가 가속화되고, 글로벌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2025년까지 10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사이트 무선 테스트 그룹 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카일라시 나라야난(Kailash Narayanan)은 “삼성의 새로운 엑시노스 모뎀에 DSS 기능을 성공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첫 테스트 업체로서 키사이트의 선도적인 5G 기술을 다시금 선보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키사이트는 삼성과 같은 업계 리더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결된 모바일 생태계가 5G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