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종 DB 복제 솔루션 ‘아크 CDC’ 강화해 국내외 경쟁력 확보

[아이티데일리] 아크데이타(ArkData)는 데이타뱅크시스템즈의 ‘아크(Ark)’ 사업부에서 분사해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아크데이타는 데이타뱅크시스템즈에서 2004년 기술연구소로 설립된 이후,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복제 솔루션 ‘아크’ 제품군을 개발해왔다. 이번 독립법인 출범은 아크데이타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아크 CDC(Ark CDC)’를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 범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아크 CDC’는 다이렉트 로그 엑세스 방식을 이용한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간의 변경 데이터 캡처(Change Data Capture, CDC) 솔루션이다. 플랫폼 환경과 상관없이 서로 다른 운영체제(OS)와 데이터베이스(DB)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다.

아크데이타는 지난 2월 10일에 취임한 고광연, 장윤철 각 대표가 이끌게 된다. 고광연 대표는 “이번 분사를 통해 ‘아크’ 제품에 대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보다 전문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외산 제품에 의존해 복잡한 라이센스와 높은 비용으로 부담이 컸던 데이터 비즈니스에 있어, ‘아크 CDC’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DR 구축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크데이타는 올해까지 주요 글로벌 벤더를 포함한 총 47개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베트남의 틴반 솔루션즈(Tinhvan Solutions), 인도네시아의 에퀴닉스 솔루션즈(EQUNIX SOLUTIONS)와 업무협약을 맺어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해외 파너트사를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다지고 국내 DB 복제 SW 저력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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