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비트코인 파생상품거래소는 전통시장 메이저 거래소의 잇따른 출시와 함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규기업뿐 아니라 전통 메이저 기업도 참여하고 있으며 선물상품 외 옵션과 같은 기타 파생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지난 달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량은 2만 6640BTC(약 2억 37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CME 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1월16일 선물상품에 대한 미결제 거래 잔고는 5328 계약으로 2만 6640BTC(약 2억 3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CME 선물상품이 2017년 12월 처음 도입된 이래 월말 잔고 기준 최고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적인 선물 거래량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지난 달 언론 보도된 모니터링 기관 스큐 마켓(Skew Markets)의 비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거래량이 250억 달러에 달하여 작년 10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파생상품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고 시장 규모가 커져감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우후죽순 생겨나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와 상품들은 혼란을 주기도 하는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많은 파생상품거래소들이 혼란을 초래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상위권 거래소는 고정돼있기 때문에 해당 거래소들의 상위권 비결과 특징을 살펴보면 내게 맞는 거래소 선택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TOP5의 상위권을 유지하는 거래소 중 단기간 내 급속도의 성장을 이룬 거래소를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바이비트를 꼽을 수 있다. 2018년 1분기 약 9억 달러였던 바이비트 거래량은 4분기 약 900억을 돌파하며 1년 사이 100배 가까이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사용자 피드백을 중시하는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도 주목할만하다. 'Listen, Care, Improve'를 슬로건으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2019년 코인 스왑 기능, USDT 지갑 지원, App 등을 출시하여 급속도로 사용자가 증가했으며, 암호화폐 파생상품 메이저 거래소 중 유일하게 한국어 라이브 챗을 지원하고 있다.

콘텐츠의 경우 글로벌 BTC 트레이딩 대회뿐만 아니라 한국 사용자를 위한 총상금 2억원 상당의 한국 BTC 트레이딩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선보였다. 바이비트는 앞으로 매년 2회 바이비트 게임(트레이딩 대회)을 개최하여 고객 흥미와 참여도를 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밖에 사용자 간 채팅이 가능한 트롤박스, 주문 편집 가능한 Dragable Orders 기능을 출시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장단기 포지션을 동시에 보유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의 전망은 교육 콘텐츠의 강화로 단순 거래소 이상으로 발돋움 하리란 기대다. 바이비트는 “교육 분야는 정말로 우리가 집중하고 싶은 영역 중 하나다”면서 "플랫폼과 관련해 더 많은 교육 내용을 준비하고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교육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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