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길 기자
- 승인 2017.10.10 19:01
[아이티데일리] 호스트센터(대표 차성진)는 자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브랜드 ‘누리클라우드’가 지난 9월 29일 ‘2017년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 사업’의 7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공급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추진하고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내 중소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시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한다. 기업들은 산업단지 클라우드 포털을 통해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계약을 완료하면, 올해 11월부터 1년 간 최대 2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누리클라우드는 그동안 비용이 부담돼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망설여왔던 중소기업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누리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 데디케이티드(Dedicated) VPS, MS ‘오피스365(Office365)’, 다우오피스 등 총 5가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공급기업으로 등록한 상태다.
또한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7개의 SaaS 전문 업체 역시 동일한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핑거세일즈(기업 영업 및 고객관리 CRM) ▲세일즈인사이트(영업관리 CRM) ▲지란지교시큐리티(보안파일서버 ‘오피스 하드 클라우드(OfficeHARD CLOUD)’) ▲에프원시큐리티(악성코드 예방 솔루션 ‘WMDS’) ▲ISA테크(자동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플랜그램(협업 기반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소프트아이스(모바일 없이 모바일 소프트웨어 사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호스트센터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해당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누리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ISV 온(on) AWS’라는 협업 생태계를 구축, CSB(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리지) 전문 기업인 누리클라우드와 ISV(독립소프트웨어벤더) 업체들 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차성진 누리클라우드 대표는 “우수한 솔루션 기업들과 협업하게 돼 기대된다”며, “세계 최대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업체인 AWS에서 운영되는 SaaS 솔루션을 고객들이 누리클라우드를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