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와 아들과의 대화 - 유배지를 찾아서아빠; 여름방학이 시작됐지? 장마가 오래 가니 어딜 선뜻 나서기가 좀 꺼려지는데... 공부 하느라 애썼는데 한 군데라도 바람 좀 쐬고 와야지?아들; 아빤 유배지에 다녀와 봤어?아빠; 유배지? 정약용 선생이 유배되었던 전남 강진이 문득 떠오르는구나.아들; 유배지에서 오히려 자신의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었고 유배지에서의 다른 삶으로 후세에 이름을 더 크게 남겨놓을 수 있었던 역사인물들의 발자취를 따라 가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아서.아빠; 유배에는 대개 멀리 쫓겨나 몸이 갇힌 경우고 중국의 사
기고·강좌
관리자
2006.08.09 14:30
-
한 동안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었던 월드컵이 끝났다. 그러나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스타마케팅이 있다. 월드컵과 함께 떠올랐던 스타로는 박지성, 박주영, 이영표, 이호, 김상식, 이을용, 아드보카트, 히딩크, 홍명보, 차범근, 차두리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이제 월드컵에서 그들의 역할은 어떠하였으며, 그들이 출연한 TV광고가 월드컵에서 그들의 활동 결과에 따라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살펴보자. 스포츠는 승부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한국이 16강에 탈락한 이후 토고전, 프랑스전, 스위스전 등 모든 경기들은 더욱 또렷하게 기억나게 하
기고·강좌
관리자
2006.08.09 10:32
-
총론보다 각론을 신경 써야!흔히들 국내 IT 시장을 두고 새로운 IT 트렌드 수용이 빠르다고 평가한다. 좋게 말하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역동적인 시장인 것이고, 나쁘게 표현하면 벤더들의 감언이설(?)에 쉽게 현혹되는 귀가 얇은 시장이라 하겠다. 그렇다 보니 국내 IT시장에서는 새로운 IT 트렌드가 부각되면 이를 둘러싼 관심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 높고 뜨겁게 형성된다. 좋은 모습이다. 문제는 항상 총론만 난무하고 각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최근에는 부각되고 있는 ITA/ EA 역시 이러한 논란에 휩싸여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고·강좌
관리자
2006.08.08 15:06
-
전 세계 축구 인들의 관심 속에 개최된 2006 독일 월드컵 축구가 우리 국민들의 시선을 더욱 끌어 들인 것은 아무래도 16강 진출여부 때문이었을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24일 새벽 4시에 치러진 한국과 스위스와의 축구 경기는 온 국민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스위스전은 그러나 패배로 끝나 아쉬움만 더 했다. 때문인지 심판의 판정시비는 축구 열기 이상으로 여러 날 동안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심지어 모 방송사 축구해설위원은 월드컵 경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중도 하차하기까지 했다. 아직도 많은 국민들 가슴 속에는 속 시원한 해답을
기고·강좌
관리자
2006.08.08 15:04
-
국익 앞세우고 실용 운운 터니,개혁 뒤돌리고 실속만 차리누나요리보고 조리보고 두들겨도 보았건만장롱같고 반닫이같고 짐짝같으나 아니네.세상 모든 것 다 담은 저 괴물이 뭐던고처음 보고 놀란 눈이 감겨지질 않는구나보고 봐도 또 보고 싶고 하루종일 붙들려서희노애락 채워 담은 만화경에 빠졌네.어얼싸 궤짝에서 사람끼리 삿대질일세반듯하게 차려 입은 생긴 꼴은 신사양반치고박고 밀고막고 하는 짓은 완전 상놈이군.텔레비전을 처음 본 삿갓 선생의 TV감상문이다. 마침 국회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이 땅엔 2백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하나
기고·강좌
관리자
2006.07.08 13:26
-
시만텍, 인프라스트럭처, 정보, 상호작용을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방안 제시강일선 이사 시만텍코리아 제품기술본부IT 패러다임은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가상화를 보자. 시만텍은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인텔의 vPro 테크놀로지를 위한 새로운 임베디드 보안 파티션 기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관리자들은 PC 운영체제와 분리되어 운영체제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보안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게 했다. 이제 가상화는 운영체제 하부 계층의 혁신을 위한 기술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가상화가 서버의 영역으로까지 확산되는 현상까지 목격하
기고·강좌
관리자
2006.07.08 13:15
-
1990년 초반부터 우리에게 다가온 웰빙은 기존의 브랜드 서열을 재정립하고 있다. 1996년 브랜드 가치 세계 1위이던 말보로는 흡연이 건강이 좋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코카콜라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었고, 2000년 초부터 깨끗한 물을 강조한 하이트 맥주가 OB맥주를 추월하기 시작했다. 또한 블랙푸드가 몸에 좋다고 검은콩, 먹물 새우깡 등 블랙식품들이 소비자의 먹거리로 주목받았다.웰빙, 브랜드 서열 재정립그 후 2003년부터 블랙푸드는 웰빙이란 단어로 환생하여 한국에서 코카콜라의 시장 확장을 힘들게 하였으며, 이는 결국 제로 칼
기고·강좌
관리자
2006.07.08 10:36
-
IT시장 월드컵 마케팅 넘쳐…그러나 효과는 의문뜨거웠던 2006월드컵 열기도 식었다. 마치 온 나라가 하나가 된 듯 뭉친 붉은 물결 너머에는 산업군을 가릴 것 없이 마케팅 전략이 한창이었다. IT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른바 잘나간다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고객인지도 향상을 위해 이벤트, 행사, 프로모션으로 푸르른 5월과 6월을 장식했다.한국 HP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 골을 넣을 때마다 500만원씩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하는 '파빌리온과 함께 하는 태극전사 응원' 행사를 마련했다. 월드컵 속에도 소외된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기고·강좌
관리자
2006.07.07 15:08
-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사업에 참여한 것을 두고 관련업계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시만텍, 맥아피, 트랜드마이크로, 안철수연구소 등 경쟁관계에 있는 업체들의 이해타산을 떠나서 과연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사업 참여가 상도 상 정당한 것이냐는 것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월 1일을 기점으로 미국시장에서 윈도우 라이브 원케어를 선보이며 그동안 담금질을 해오던 보안사업에 뛰어들었다. 윈도우 라이브 원케어에는 기본적인 보안 기능인 안티바이러스, 안티 스파이웨어, 방화벽 등과 윈도우 시스템을 위한 백업, 튜닝 툴 기능 등을 제공한다.마이크로소프
기고·강좌
관리자
2006.07.07 14:47
-
벌써 4년? 시간의 빠름을 뜨거운 월드컵축구 열기로 다시 느낀다. 아니, 4년 내내 월드컵이 이 땅을 데워왔던 것 같다. 박찬호가 미국으로 처음 건너갔을 땐 새벽잠을 설치면서까지 온 국민이 그에게 올인했었다. 그때 정치, 경제 등 모든 게 시원치 않으니 이런 말까지 자주 들렸었다. '박찬호, 너밖에 없다' 신나는 일이 없었다는 말이요, 이러니 박찬호의 승리만이 국민의 무거운 마음을 그나마 덜어줄 수 있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러더니 월드컵축구로 우리는 하나가 된 듯이 보인다. 온통 월드컵축구 얘기다.그러나, 요즘 내가 만나는 사람들
기고·강좌
관리자
2006.06.07 14:28
-
날이 갈수록 스타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다. 이는 스타의 공급은 한정돼 있지만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스타의 몸값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스타를 이용해 매출을 올리는 방안에 광고주들이 관심을 더욱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빅 모델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만약에 빅 모델을 사용하여 모든 기업이 대박이 났다면 우리나라 모든 제품이 히트를 쳐야 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이러한 대형 스타가 과연 몸값을 하고 있는가? 스타마케팅
기고·강좌
관리자
2006.06.07 13:27
-
국내 평가서비스 한 단계 도약시킬 성과지표로 기대노병규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보안성평가단 단장nono@kisa.or.kr2006년 5월 3일, CCRA 가입을 위한 대 여정이 이날을 맞아 드디어 그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은 2004년 9월 14일 우리나라가 CCRA에 인증서발행국(CAP) 자격으로 가입신청을 한 이후 약 20여개월에 달하는 과정을 거친 땀의 결과였다. 한층 심한 경쟁과 기회를 가져올 CCRA 가입은, 1998년 침입차단시스템 평가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평가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성과지표로써 평가제도를 태동시킬
기고·강좌
관리자
2006.06.07 11:40
-
ITIL 상업성(?) 논란 휩싸여국내외에서 활기를 띠고 있는 ITIL에 대해 상업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중으로 발표될 예정에 있는 ITIL 버전 3이 그 발단이 되고 있다.ITIL 버전 3은 지난 2000년에 만들어진 버전 2에서 미흡했던 부분(ROI, 공급망 개념 등)의 표준화를 보완하고, 기존 프로세스 중심이던 것을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개념으로 진화시켰다. 좀더 세밀한 부분까지 표준화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이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기존 V2를 채택해 도입한 기업들의 경우 V3를 새로
기고·강좌
관리자
2006.06.07 11:13
-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해야만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주무 부처인 정보통신부, 그리고 업계와 학계 등 각 계에서 모처럼 이구동성으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희망적이다. 특히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역대 그 어느 장관보다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강한 의욕이 앞서 보인다.그러나 소프트웨어 산업을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안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언급이 없다. 섣부른 판단인지는 몰라도 그 동안
기고·강좌
관리자
2006.06.07 11:03
-
지하철에서였다. 저만치서 칠순쯤 돼 보이는 허리 굽은 할머니가 앉은 자들에게 구걸하듯 손을 내밀며 내 곁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이내 껌을 내 앞에 내민다. 2천원을 주머니에서 급히 꺼내 "괜찮습니다"며 껌은 받질 않았다. 할머니가 굳이 껌 두 통을 손에 쥐어주며 하는 말은 "내가 불안해"였다. 시중가 5백 원짜리 껌 한 통에 두 배인 천원을 받아가긴 하지만 내 선입관과는 달리 무작정 구걸은 아니었다. 그 말 한마디 남겨놓고 옆 자리로 또 손을 내미는 할머니를 줄곧 쳐다보게 되었다. 껌을 사주는 이를 보지 못했다. 저리 팔리지 않는데
기고·강좌
관리자
2006.05.07 10:45
-
스타마케팅 전문업체인 브랜드 38연구소는 2006년 3월 2일에서 3월 8일까지 7일간 TV광고모델로 적합한 스타를 조사해 2005년 하반기 95인의 스타를 선정했다. 95인의 스타는 소비자의 욕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다.첫째, 유머스러운 스타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개그맨 출신은 유재석(5위), 탁재훈(22위), 강호동(25위), 박수홍(38위), 박명수, 차승원(45위), 노홍철(72위)로 총 7명이 선정되었다. 특히 유머스런 사람을 선호하는 계층은 젊은 여성층에서 높게 나타났다.2005년 하반
기고·강좌
관리자
2006.05.03 15:09
-
올해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의 ITA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향후 2~3년 동안 ITA/EA관련 컨설팅 업체들의 먹을 거리가 풍성해질 전망이다.정부 공공기관의 ITA/EA 전담기관인 한국전산원이 ITA 도입 의무기관으로 추정하는 기관만 약 600~700개 기관에 달한다. 여기에 현재 정부 공공기관의 ITA 프로젝트 컨설팅 수행 비용이 2억원에서 5억원선에 달해 평균 3억원만 잡아도 1,800억원에서 2,100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는 것이다.때문에 기존 국내 대형 SI업체를 비롯한 ITA/EA 전문 컨설팅 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기고·강좌
관리자
2006.05.03 14:22
-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시켜야만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은 존재가치가 없어질 만큼 지극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서울에 있는 모 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고, 대학원에는 학생들이 아예 없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는 이름만 있을 뿐이라고 한다. 대다수 대학들이 겪고 있는 공통된 어려움이라고 한다.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연구소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서 조차도 일부 유능한 인력들이 글로벌 기업이나 조건이 좋은 다른
기고·강좌
관리자
2006.05.03 14:12
-
매장에서 10억원의 판매고를 보이는 A상품과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B상품이 있다고 하자. 둘 중 한 상품은 매장에서 철수시켜야 할 상황이라면 어느 상품을 철수시키는 게 옳을까? 일반인들은 매출이 적은 A 상품을 서슴치 않고 꼽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유행하는 CRM이라는 기법을 적용하면 결론은 달라진다. 가령 A 상품이 구매자들의 쇼핑 리스트에 포함된 제품(예를 들어 귀금속을 구매하는 소비층이 선호하는 주부)이라면, 이는 매출 금액에 상관없이 자리를 지킬 수 있다. 반면 A보다 2배의 매출을 올리는 B제품이 구매력이 낮은 서민
기고·강좌
관리자
2006.04.07 14:33
-
영화가 끝나고 무대 쪽으로 나가더니 "민짜 벽이네"하며 영화관을 평하길,신출귀몰 귀신인가 변화무쌍 도깨빈가.모양은 사람인데 필시 사람은 아니네.방금 전 허깨비를 봤음이 분명하다.한 권력자의 최후의 날을 본 것이라 귀뜸 주니,映畵가 무언지 榮華가 어떤 건지알길 없는 이 길손이 맞추긴 맞췄구나.映畵도 榮華도 지나면 그뿐 허깨빌세.무상한 줄 알면서도 쫓고 쫓으니 역사는 권력의 기록일 뿐이라며 또 그의 너털웃음을 털어낸다.칼날 세워 얻은 권력 칼끝으로 무너지고총 겨눠 뺏은 권세 총탄에 쓰러진다.당연한 이친 것을 총칼든 자만 모르네.식당에
기고·강좌
관리자
2006.04.01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