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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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모바일 스미싱 피해 건수 16만 건…결혼식 청첩장 빙자 사례 가장 많아안전한 모바일 청첩장 위해 신랑, 신부 이름 등 차별화된 문구 설정 제작 필요

▲ 결혼식 청첩장을 빙자한 모바일 스미싱 문자


[아이티데일리] 11월에 결혼식을 앞둔 직장인 박호정(30)씨는 청첩장을 미처 보내지 못한 지인들에게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던 중 진짜 결혼하는 것 맞냐는 문의와 함께 의혹의 눈초리로 뭇매를 맞았다. 지인들이 박씨의 모바일 청첩장을 최근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사기수법인 스미싱(Smishing)으로 오해했기 때문이다.

최근 돌잔치, 결혼 등 모바일 청첩장이 유행하며 모바일 스미싱 피해가 빠르게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까지 사이버경찰청에 접수된 피해 신고 건수가 16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보다 73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결혼식 청첩장을 빙자한 스미싱 사례가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까운 지인에게 문자 메시지나 SNS(카카오톡 등)로 결혼을 알리고자 했던 예비부부들은 모바일 청첩장 이용을 꺼려하고 있는 상황.

청첩장 업계 비핸즈카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모바일 청첩장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 10% 가량 감소했다”며, “최근 신청했다 취소하는 예비부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스미싱 오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비핸즈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청첩장 스미싱 문자의 경우 ‘모바일 청첩장이 도착했습니다’ 문구와 함께 링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며, “이와 구별될 수 있게 예비 신랑, 신부의 이름을 넣는 등 모바일 청첩장 문구를 설정해 제작한다면 스미싱 오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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